잘 맞는 면접복을 찾으려고 백화점을 비롯하여 이곳저곳을 많이 다녔었어요.

이미 두벌이 있긴 하지만 블라우스가 필요해서 찾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는데 일요일인 오늘도 열려 있어서 전화드리고 방문했어요.

처음 찾아갈때는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아 좀 힘들었지만 역에서는 정말 가까웠고 막상 매장으로 들어가서는 카페 같은 분위기에 놀랐어요.

면접공부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스터디룸도 대여가 가능하고 면접책도 마음데로 볼수 있다는게 흥미로웠네요.

참.. 무료 커피는 스타벅스 원두라고 하셨는데 스타벅스보다 더 맛있었어요. 강추!

블라우스 사러갔다가 다른것만 이야기하고 있네요. 다시 본론으로...

온라인상에서 구입할수 있는 종류가 많지 않아도 모델분의 사진이 이뻐서 혹시나 하고 들려보자 하는 마음에 처음에 간것이지만 실제 오프라인에서는 온라인보다 훨씬 많은 종류의 면접준비시 필요한 다른것들이 많이 있었어요. 물론 모두 입어 볼수 있어 좋았어요.

온라인에서 없는 브이넥 소재의 블라우스 하나만 샀는데 입고 벗고 커피마시고 한시간을 넘게 보낸거 같아서 사실 민폐가 아닌가 해서 사장님께는 살짝 죄송해요.

그래서 이렇게 리뷰라도 남겨요. 저처럼 이곳저곳 기우기웃 하시고 계신 사람들이나 주말에 옷을 구입하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면접 이야기에 대해서 듣고 싶으신분들께 이곳 오프라인으로 직접 한번 꼭 가보시라고 추천드려요.

사장님 오늘 제가 너무 이것저것 물어보고 귀찮게 해드린거 같아 죄송하고 또 잘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커피도 잘마셨고 면접 상담도 감사합니다. 조만간 스터디룸 이용하러 다시 갈게요. ^^ 에구구... 그나저나 리뷰 글이 앞뒤없이 너무 길어졌군요. 모두 면접 준비 잘하시길 바래요.